소비자심리 6개 주요 지수 모두 상승||하지만 전국 평균보다 6.5포인트 낮아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4로 전월(91.8)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 96.6을 기록한 후 4개월 연속 내림세로 이어지다가 9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전국 평균(100.9)보다는 6.5포인트 낮았다.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 지수 모두 전월 대비 올랐다.

현재생활형편CSI(87)는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CSI(88)도 3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3)와 소비지출전망CSI(104)도 전월 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높아졌다.

현재경기판단CSI(66)와 향후경기전망CSI(73)는 2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8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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