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27일 금호강 둔치(고모동 6-2번지 일원)에 수성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수성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9천㎡가량의 27홀 규모로 1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일반 골프와 달리 저렴한 비용과 가까운 공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에서 어르신,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구민 건강과 복리 증진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크골프 동호인이 급증하는 추세를 감안해 수성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현재 운영 중인 팔현파크골프장(수성패밀리파크 내)을 내년 하반기에 18홀에서 27홀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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