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의 공연 장면.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댄스, 중창, 기악합주, 컵타,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숨은 끼와 재능을 뽐냈다.
▲ 28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의 공연 장면.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댄스, 중창, 기악합주, 컵타,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숨은 끼와 재능을 뽐냈다.
‘2019 장애학생 어울림 한마당 문화예술제’가 28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에서 소외됐던 경북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칠곡, 고령, 성주) 장애학생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에는 초·중·고 장애학생 11개 팀과 특별공연을 맡은 2개 팀이 올랐다.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댄스, 중창, 기악 합주, 컵타,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숨은 끼와 재능을 뽐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평소 몰랐던 아이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게 돼 행복했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백효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고 꿈과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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