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9년 3연패

▲ 영덕군 영해고가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 영덕군 영해고가 최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영덕군 영해중·고등학교가 최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프리테니스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고등부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시·도 대표 학교가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영해고 남녀부는 예선 풀리그전 전승을 거뒀다. 순위 결정전인 이벤트 경기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7~2018년에 이어 대회 3연패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중등부도 예선 풀리그 4경기를 모두 5-0으로 이기며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이벤트 경기에서 대구 성광중에 아쉽게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해중·고는 2015년 프리테니스 동아리를 창단한 후 현재까지 매년 전국대회를 휩쓸며 명실공히 전국 최강 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프리테니스는 테니스와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뉴스포츠로서 테니스장 10분의 1 크기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네트형 스포츠다.

엄기복 영해중·고 교장은 “전교생이 많지 않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프리테니스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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