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주변 환경 개선 ||앞산 활용한 관광 도시 개발…앞산전망대 새롭

▲ 대구 남구는 대명권, 이천권, 앞산권, 봉덕권으로 공간을 구분해 도시 관광 활성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남구를 성장과 발전시키고자 시도한다. 남구청 2030 중장기 업무 사업 종합 구상도.
▲ 대구 남구는 대명권, 이천권, 앞산권, 봉덕권으로 공간을 구분해 도시 관광 활성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남구를 성장과 발전시키고자 시도한다. 남구청 2030 중장기 업무 사업 종합 구상도.
▲ 대구 남구는 대명권, 이천권, 앞산권, 봉덕권으로 공간을 구분해 도시 관광 활성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남구를 성장과 발전시키고자 시도한다. 남구청 2030 중장기 업무 사업 종합 구상도.
▲ 대구 남구는 대명권, 이천권, 앞산권, 봉덕권으로 공간을 구분해 도시 관광 활성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남구를 성장과 발전시키고자 시도한다. 남구청 2030 중장기 업무 사업 종합 구상도.
▲ 대구 남구는 대구의 허파인 앞산을 활용해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은 2022년까지 대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 및 전망대 하부, 앞산 자락길 명소화, 낙동강 승전기념관 리모델링, 한옥형 숙박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 앞산전망대의 모습.
▲ 대구 남구는 대구의 허파인 앞산을 활용해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청은 2022년까지 대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 및 전망대 하부, 앞산 자락길 명소화, 낙동강 승전기념관 리모델링, 한옥형 숙박시설 조성 등을 진행한다. 앞산전망대의 모습.
▲ 대구 남구 면적의 6.2%가 미군부대 캠프워커, 캠프조지, 캠프헨리의 3곳으로 이뤄져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한미친선협의회를 통해 주한 미군기지 사령관과 다양한 사안을 의논하는 모습.
▲ 대구 남구 면적의 6.2%가 미군부대 캠프워커, 캠프조지, 캠프헨리의 3곳으로 이뤄져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이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한미친선협의회를 통해 주한 미군기지 사령관과 다양한 사안을 의논하는 모습.
▲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TF팀을 만들어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TF팀을 만들어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도심의 재탄생을 통한 활기차고 진취적인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앞산을 활용한 관광 거점도시 등으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남구는 저 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라는 악재를 만났다.



적극적인 인구유입 정책으로 도시경쟁력을 회복시켜 한때 25만 명이 살던 대구 대표도시의 명성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살기 좋은 도시, 창의도시, 활력도시, 참여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대명권, 이천권, 앞산권, 봉덕권으로 공간을 구분해 도시 관광 활성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남구의 성장과 발전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인구 유입 극대화 전망

대구 남구는 대부분 주거지가 노후화되고 면적의 6.2%를 차지하는 미군부대로 인해 발전이 더뎠다.

지난 10월 기준 14만8천 명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또 2018년 기준 봉덕 1동과 2동, 대명 3동과 4동 등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의 비율이 80% 이상 차지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남구청은 남구가 가진 자원과 특성은 잘 살리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2021년까지 이천동, 봉덕1동에 이천동 고미술거리를 자원으로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명은 이천동의 ‘2000배 행복마을 만들기’, ‘시간풍경이 흐르는 배나무 샘골’이다.



이천동 고미술거리의 보존과 함께 고미술관 건립 및 관련 콘텐츠 확충해 남구만의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지역으로 또 다시 활성화하겠다는 것.





특히 이천동 403번지 일원(대봉배수지 주변)의 ‘시간풍경이 흐르는 배나무 샘골’ 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2021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 및 생활 SOC 시설 조성에 힘쓴다.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문화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



노후주택 리모델링, 무인주차장 조성, 배나무 샘골 문화센터 조성, 이천 시간풍경 골목길 조성 등 안전하고 소통하는 지역공동체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또 남구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모두 35개소 중 준공된 4개소 제외한 31개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남구청은 이중 노후주택이 가장 많이 분포된 봉덕2·3동을 중점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봉덕권에는 지역민이 가장 많이 오가는 남구국민체육센터와 고산골 공룡공원, 강당골 체육공원 등이 있다.



지역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새로운 주거중심 지역으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아파트 공동체의 활성화 등으로 인구 유입을 극대화시킨다는 것.





◆앞산과 미군부대 활용한 문화도시 추구



남구는 대구의 허파로 통하는 앞산을 활용해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산의 도심관광을 활성화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개발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2022년까지 대구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앞산전망대 및 전망대 하부를 새롭게 만든다.



하늘데크(스카이워크), 전망대 포토존 조성 및 전망대 야간경관조명, 전망산책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앞산 자락길 명소화, 낙동강 승전기념관 리모델링, 한옥형 숙박시설 조성, 앞산 입구부 개선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앞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반려견 놀이터인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및 앞산공원 생태관광 모노레일 조성 등 주제가 있는 관광지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군부대 반환기지인 캠프워커 내 조성되는 대구 대표도서관을 통해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다는 목표다.



부지반환 시기를 예상해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된다.

대구 대표도서관 건립에는 약 500억 원이 투입된다.



도서관은 정책 자료실과 멀티미디어실, 북 카페, 어린이 영어영화관 등 지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역의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대구도서관 건립을 통해 남구 구민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 인터뷰



“낙후된 남구 주거환경을 변화시키고 탈바꿈하기 위해서 최우선의 과제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활성화해 인구유입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조재구 남구청은 도심 재탄생을 위해 가장 먼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재도약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사업추진을 원하는 곳은 구청에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주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부담은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기 시작부터 재개발·재건축 전담인 TF팀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함으로써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하고 있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축심의 신청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일괄 접수·처리해 사업시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 이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이 신속히 추진되면 인구유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재개발·재건축이 진행 중인 모두 35개소 중 준공된 4개소 제외한 31개 정비사업 대상지가 있다. 그 중 4개소는 3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축 중에 있다. 관리처분인가 등 8개소가 2년 이내 7천여 세대의 분양이 가능한 사업지역인 만큼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6개소의 소규모 가로주택 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는 약 58개소의 빈집 정비 사업을 추진해 동네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것.



조재구 남구청장은 “향후 인구유입에 대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도로, 하수도 등 노후화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있다”며 “아이 맘 센터 내 키즈 월드 및 하늘정원 조성과 진로 진학 코칭센터를 활성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남구의 옛 명성을 되찾고 머물고 싶은 남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ㄱ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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