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28억 원 편성.. 보수보강 나설 계획

▲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의 건물외벽 보수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보강 전 모습
▲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의 건물외벽 보수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보강 전 모습
▲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의 건물외벽 보수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보강 후 모습
▲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의 건물외벽 보수공사를 마쳤다. 사진은 보강 후 모습
대구시교육청이 2000년 이전 준공된 2층 이상 노후 적벽돌 건물 중 우선조치가 필요한 16교 17동에 대해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 6월 지역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외벽 치장 적벽돌 탈락사고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대구교육청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층 이상 노후 적벽돌 전체 404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404동(264교) 중 탈락 등 안전상 문제가 없는 77동과 올해 내진보강사업을 하면서 외부 치장벽돌 보수보강 조치 중인 4개동을 제외한 323동(226교)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배부름 현상과 균열 및 이격, 벽돌 들뜸 등 우선 조치가 필요한 17동(16교)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접근을 통제했다. 또 환경개선사업비를 긴급 투입하고 겨울방학 중 보수보강을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점검 대상에 대해서도 건물 위험도와 노후도 및 보강 물량 등을 고려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보수보강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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