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 완성하겠다

발행일 2019-11-25 15:55: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257회 고령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통해 2020년도 비전 제시

곽용환 고령군수가 지난 22일 제257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2일 제257회 고령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곽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향한 변화와 성과가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고령, 아름다운 도시 고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중 무역 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집중호우와 잇따른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새로운 변화와 고령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약사업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어 뜻깊은 한해였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6대 군정운영 과제를 제시했다.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제기반 구축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실현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 대가야 고령의 자긍심 고취 △더욱 편리하고 보다 더 안전한 도시 조성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희망농촌 건설 △모두를 위한 복지, 하나를 위한 나눔으로 맞춤 복지 실현 △열린 행정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투자 등이다.

곽용환 군수는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완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겠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군민과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도시 ‘ I ♥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고령군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8.2% 증액된 3천413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264억 원과 특별회계 149억 원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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