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 장곡지역 3·1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 개최

발행일 2019-11-24 16:50: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919년 칠곡군 석적읍 중리·성곡리에서 펼쳐졌던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유공자들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석적읍 중리 섬내공원에서 열렸다.
1919년 칠곡군 석적읍 중리·성곡리에서 펼쳐졌던 3·1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해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유공자들을 기리는 기념비가 섬내공원에 세워졌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3·1독립만세운동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석적읍 장곡지역 3·1만세운동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장곡 3·1만세운동 기념비 설치는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광복회 칠곡군지회, 칠곡군 석적사회복지회 , 칠곡 인동장씨 화산서원 문중 후원으로 이뤄졌다.

칠곡군은 3·1만세운동 마을기념비 건립사업은 1919년 4월9, 10일 만세운동이 전개된 장곡지역(석적읍)에 이어 오는 27일 평북지역(기산면)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할 예정이다.

당시 만세시위에 참여한 독립 운동가는 장곡지역 39명, 평북지역 7명 등 총 46명으로 확인됐다.

기념비 앞면에는 ‘3·1독립만세 운동마을’이라는 글귀와 함께 태극기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장곡3·1만세운동에 참여한 주요인물 39명의 명단이 기록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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