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경상 대상에 옥포2차 대성베르힐

발행일 2019-11-24 14:11: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우수상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장려상 시지3차 서한 이다음

대구시가 진행한 ‘제25회 조경상’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옥포2차 대성베르힐 아파트의 전경.


대구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제25회 조경상’ 공모에서 ‘옥포2차 대성베르힐 아파트 조경’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조경’, 장려상은 ‘시지3차 서한 이다음 아파트 조경’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옥포2차 대성베르힐 아파트는 단지 중심에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했다. 또 녹음수 마당과 맘스카페 등의 포장을 최소화한 녹음 속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놀이터 공간과 연계된 분수광장과 조형벽천 △수형이 아름다운 팽나무를 이용한 팽나무원 △주민운동시설을 연계해 녹음 아래 다양한 휴게시설을 배치 △특색 있는 현무암 포장 △암석원 등으로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남산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는 중앙정원 파티오 조성으로 다채로운 경관과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석정원과 어린이놀이터와 바닥분수 등을 조성했다.

가로공원으로 상록을 위주로 해 심플하며 세련된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로를 이용해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초화류, 소품 등을 활용한 특화된 공간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시지3차 서한 이다음 아파트는 왕벚나무·이팝나무·매실나무 등을 심어 공간별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친숙한 놀이공간과 질 높은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조경상이 세계적인 숲의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의 방향성을 시민주도형으로 탈바꿈시키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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