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칠곡경북대병원 등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0일 도청에서 칠곡경북대병원 등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0일 칠곡경북대병원 등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칠곡경북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안동성소병원, 도립안동의료원 등 도내 18개 분만 관련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해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내용은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간 응급 이송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 및 분만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나누어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한 고령 산모비율이 2000년 대비 4.3배 증가했다. 고령 산모 증가는 고위험 분만과 조산아, 저체중아,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문경에서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유망 기업인 베베캐슬이 유아욕조 1천 세트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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