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민선 7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편성했다.
세입은 지방소비세가 신설되고 지방세가 22.1%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도 15.1% 늘어나 일반회계가 전체 8.6% 증가했다.
세출은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6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0.9%를 차지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4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5억 원,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운영에 3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림분야 77억 원(16.5%) △문화·관광분야 45억 원(17.6%) △환경분야 86억 원(29.7%) △보건분야 3억 원(6%) △산업분야 16억 원(28%) △교통·도로분야 52억 원(50%)을 전년 대비 증액 편성했다.
이 밖에 △공공안전분야 9억 원(10.5%) △교육분야 1억 원(2.3%) △국토개발 73억 원(33%) △예비비 41억 원(67%)을 전년 대비 감액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