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청 전경.
▲ 고령군청 전경.
고령군은 내년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259억 원, 증액된 3천26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산편성 방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발맞춰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민선 7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 주요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해 편성했다.

세입은 지방소비세가 신설되고 지방세가 22.1% 증가했고, 국·도비 보조금도 15.1% 늘어나 일반회계가 전체 8.6% 증가했다.

세출은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685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0.9%를 차지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4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5억 원,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운영에 3억 원을 편성했다.

또 △농림분야 77억 원(16.5%) △문화·관광분야 45억 원(17.6%) △환경분야 86억 원(29.7%) △보건분야 3억 원(6%) △산업분야 16억 원(28%) △교통·도로분야 52억 원(50%)을 전년 대비 증액 편성했다.

이 밖에 △공공안전분야 9억 원(10.5%) △교육분야 1억 원(2.3%) △국토개발 73억 원(33%) △예비비 41억 원(67%)을 전년 대비 감액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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