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의 이번 학교 방문은 전국 처음으로 공교육 내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을 만나고 수업도 참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IB회장단과 함께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 초·중·고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등 IB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IB 시바 쿠마리(Dr. Siva Kumari)회장과 아시시 트리베디(Ashish Trivedi) 전략기획혁신본부장이자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장은 초·중학교 과정인 IB PYP와 MYP를 운영하고 있는 사대부초·중을 찾아 수업을 참관하고 시설을 살펴봤다. 또 고등학교 과정인 DP후보학교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대부고로 이동해 IB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대부초·중은 한국의 공교육 내 처음으로 IB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후보학교다.
한편 현재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 IB 후보학교 9교, 관심학교 37교, 총 46교를 지원 중이며2020년에는 65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