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대성호 화재 및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 해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수색·구조 활동 진행 상황과 관련 피해자 가족에게 신속하게 알릴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실종자에 대해선 가족과 연락을 취해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현지 파고가 높고 수온이 차가운 만큼 구조활동에서 수색·구조 활동 대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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