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일하고 싶은, 청년 응원기업을 만나다

발행일 2019-11-19 15:56: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년-기업 네트워킹 데이 19일 대구청년 응원카페에서

DGB데이터시스템, 삼보모터스, 대영채비 등 10개 기업 참여

지역의 청년들과 대구의 우수 강소기업을 연결하는 ‘청년-기업 네트워킹 데이’가 19일 대구청년 응원카페 ‘ING 캠퍼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DGB데이터시스템, 삼보모터스, 대영채비 등 대구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연결해 청년들이 궁금해 하는 직종별 업무 소개 및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찾기 보다는 막연히 스펙 쌓기에 치중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명확한 진로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청년과 지역기업 선배 간의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청년 응원카페(기업) 상생사업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현재 대구에 10개의 응원카페에서 취·창업 준비, 시험, 취미 등 다양한 목적으로 모인 청년 670여 명이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에도 우수한 좋은 기업이 많이 있으나 정보 부족으로 일자리 미스매칭이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우수한 지역 청년들이 서로 알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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