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3일간 aT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음식디미방 명인 2명과 기능장 7명이 참여했다. 71가지의 음식디미방 요리 전시 및 홍보 시식회를 통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음식디미방 요리 중 빈자법, 석이편법, 착면법을 900여 명이 참여해 시식하며 전시된 음식을 하나하나 찍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음식디미방의 대중화 및 전문화, 상품화는 영양군에서 문화적 가치 발굴이라는 명제로 접근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음식디미방 푸드스쿨과 주국방문 교육과정은 휴먼정책기획원에서 복원화된 전문교재 발간과 함께 인력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