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를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한다.
▲ 안동시가 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를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한다.
안동시가 미세먼지와 차량 매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를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한다.

안동시는 미세먼지 휴게 쉼터는 시내버스 왕래가 잦은 도심 2곳(남문동∼안동초등학교 앞, 운흥동∼교보생명 앞) 버스 승강장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회피 휴게 쉼터 내에 공기청정기, 냉난방기,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CCTV, 탄소 발열 의자 등을 설치해 교통 약자를 포함한 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냉난방기 설치로 여름철 무더위 쉼터와 겨울철 시민들의 추위를 막아주는 ‘따숨 쉼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한파·폭염 등이 재난 수준으로 악화되어 가고 있는 생활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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