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도원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성주군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발휘해 직접 제작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9 도원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성주군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발휘해 직접 제작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주군 도원초등학교 전교생 35명은 지난 15일 학교 강당에서 ‘2019 도원 창업 박람회’ 프로젝트 학습 발표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박람회에 앞서 자신과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설문 조사를 하는 한편 사업 아이디어를 회의를 통해 정했다. 박람회에서 판매할 제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다.

또 창업 박람회에 사용할 학교 화폐를 직접 만들어 공모를 통해 화폐(100원, 500원, 1천 원권)를 선정했다.

이날 창업 박람회에는 자신의 흥미와 특기를 발휘해 직접 제작한 미로 탈출 가상현실(VR), 3D 펜과 3D 프린터로 만든 공용 장난감, 천연석 팔찌, 에코백, 비즈 공예품, 보석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가 마련됐다. 음료, 토스트, 떡볶이 등 푸드 코너도 운영했다.

창업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집에서는 해보지 않았는데 창업 박람회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판매 해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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