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제보자들' 김철민 방송 캡쳐

김철민 펜반다졸 복용이 화제다.

김철민은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제보자들'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김철민은 이날 제보자들 관계자들을 향해 "저희 부모님 두 분 모두 암으로 돌아가시고 형 두 분도 6년 사이에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철민은 복용하고 있는 약을 직접 공개했다. 괜챦나고 묻는 관계자들을 향해 "원래 눈에 보이는 곳에 두지 않은다. 오신다고 해서 꺼내두었다"고 말하며 수북히 쌓인 약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펜벤다졸을 가리키며 "이게 나에게는 생명이다. 구하기도 힘든데 구할 수도 없다. 현재 펜벤다졸을 포함해서 비타민 제품까지 세가지를 함께 먹는다"고 밝혔다.

복용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펜벤다졸 관련한 영상을 수십 건을 받았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교민 한 분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어 펜벤다졸을 추천하고 싶다는 내용이더라"라고 설명했다.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김철민은 메일을 보냈던 교민 분에게 전화를 한번 걸어보겠다고 말하며 바로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했다.

해당 교민은 제보자들 관계자들을 향해 "교민들 중에서도 유명하다. 복용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분들이 많다. 이 약이 많이 알려져서 한달 정도 드신 분들은 많이 효과를 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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