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 정준&김유지 방송 캡쳐

정준이 김유지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며 초고속 썸을 보여줘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정준과 김유지의 LTE급 속도의 두 번째 데이트가 그려졌다.

정준과 김유지는 첫 만남 후 38시간 만에 재회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정준은 김유지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며 "약간 꿈꾼 거 같은 기분이었다. 긴장도 하고 처음 봐서"라고 말했다.

경주에 도착한 정준과 김유지는 함께 식사했다. 그러나 식사하는 내내 두 사람은 제작진과 촬영 스태프들을 신경 썼고, 이내 정준은 "카메라 놓고 다 가서 식사하면 안 되냐"고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이에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정준의 요청대로 자리를 피했고, 둘만 남은 두 사람은 좀 더 편하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놨다.

연신 행복하다고 말하는 정준에게 김유지는 "오빠 덕분에 편해졌다. 오빠가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김유지는 정준의 첫인상에 대해 "과묵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는데 완전 다르고 성격 좋다.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정준은 "공항에서 만났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내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고백해 달달함을 더했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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