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VIP' 인물관계도

드라마 VIP(브이아이피) 이상윤 여자, 유빈, 몇부작, 인물관계도, 장나라 나이에 관심이 쏠렸다.

5일 방송된 월화드라마 SBS 'VIP' 4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과 불륜 관계인 내연녀를 찾기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선은 장진철(장현성)에게 문자발신 추적을 요청했다. 앞서 박성준의 내연녀가 자신의 팀에 있다고 밝힌 문자의 발신인을 찾으려는 것.

나정선은 문자에 이어 박성준이 사무실에서 내연녀와 있는 꿈까지 꾸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내연녀 후보인 송미나(곽선영), 온유리(표예진), 이현아(이청아)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며 신경을 썼다.

나정선은 먹던 초밥을 포장해서 야근 중인 박성준에게로 향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장진철로부터 연락이 왔다. 의뢰를 맡긴 문자를 분석한 결과 문자는 웹에서 발신인 변경해서 보낸 것이며 나정선의 회사 관리 컴퓨터에서 보낸 것이라는 것. 장진철은 "그 컴퓨터의 사용자가 누군지 봤더니 나정선으로 나온다"고 말하며 나정선에게 충격을 안겼다.

바로 그 타이밍에 나정선은 박성준의 사무실에 있는 여성을 목격하고 말았다. 꿈속에서 본 바로 그 상황이었던 것. 박성준은 여자를 위로해주고 있었다. 휴대폰을 들고 있던 나정선은 여자와 얼굴을 마주했다. 정체는 이현아였다. 나정선과 박성준, 이현아의 눈빛이 서로 마주치며 그간 차근차근 쌓인 긴장감이 대폭발했다.

장나라가 맡은 나정선은 VIP전담팀 차장이다. 유복하게 자라 해외 명문대를 졸업했고, 회사에서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VIP전담팀 팀장으로 정선의 남편인 박성준 역은 배우 이상윤이 연기했다. 일이 잘못돼도 변명하기보다는 말을 삼키고 감내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로, 가장 비밀스러운 캐릭터다. 지금까지 평범한 삶을 살아온 그는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또 다른 잘못된 역할을 맡게 된다.

유빈은 VIP전담팀과 함께 개인 트렁크 쇼를 진행하는 스타 유튜버 차세린으로 출연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어 있다.

한편 장나라의 나이는 1981년 생으로 39세이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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