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신청사 건립 선정 후폭풍 대책 세워라”

발행일 2019-11-13 16:43: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3일 기획행정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행정사무감사 전경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13일 대구시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구의 현안사업이자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 선정 이후 나올 수 있는 후폭풍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건립 재원과 국비 확보 방안 마련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시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 행복과 삶의 질을 더욱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임태상 의원(위원장·서구)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이유를 따지고 유사·중복 성격의 국민운동단체들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의원(남구)은 타 시도와 비교해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이 낮은 이유와 개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관리직 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대구형 출산・육아 인사케어 시스템의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문제점과 제도 시행에 따른 일・가정 양립의 효과 및 확산 방안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김혜정 의원(부의장·북구)은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및 전문성 결여 실태를 지적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방안을 강력 촉구했다.

또 조달물품 구매와 관련, 지역 기업 제품의 대폭 활용과 공사 계약 경쟁의 범위 확대, 시 예산 절감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점검하고 기금 조성 후 미집행 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에 대한 운용 방안을 주문했다

이만규 의원(운영위원장·중구)은 자긍심과 시민정신 고취를 위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의 지속성을 강력 주문하고 대구사랑운동 중점과제인 ‘담장허물기 시민운동’의 성과와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에 지속적 추진을 당부했다.

정천락 의원(달서구)은 신청사 건립의 기본구상 및 관련법 등 타당성을 검토하고 대구의 랜드마크가 건립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김지만 의원(북구)은 대구시 3대 현안사업이자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있어 건립 재원과 국비 확보 방안 마련을 강력 촉구하고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부정수급 실태를 질타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및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촉구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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