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오는 30일까지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최근 열린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오는 30일까지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최근 열린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회 출전 선수 경기 모습.
상주에서 전국 단위 승마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는 오는 17~18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마장마술, 복합 마술, YH(젊은 말) 등의 경기가 열린다. 오는 22일까지는 유소년 경기가 이어진다. 23일~25일은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YH·경주퇴역마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는 26일 유소년경기, 27~29일에는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경기가 열린다. 오는 30일에는 국산마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말 입사는 대회 2일전에 완료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산마 경기를 비롯해 유소년 기승 능력인증코스 6등급, 유소년 단체릴레이, 국산마 경기, 국산마 경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들 경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영향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된 것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국승마대회의 70% 이상이 국제승마장에서 열려 선수단과 임원 등 대회 관계자가 머물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대회를 더 적극적으로 유치해 승마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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