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식량생산부문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 과수·화훼부문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김동근 대표, 농수산물 수출부문 에이플영농법인 황상헌 대표다.
윤기홍(65·동성동)씨는 상주쌀연구회 회장으로 변화하는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신품종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신품종 공급에 앞장서왔다. 쌀 브랜드 ‘천년곶간’의 상표등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상주쌀 판매 증대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대표인 김동근(56·화동면)씨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기술을 도입하고, 전 회원이 국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글로벌 GAP 인증을 완료토록 했다. 또 해외 수출시장의 지속적인 발굴로 중국 과일전문 유통기업과 4년간 1천200t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황상헌(43·모동면)씨는 에이플영농법인 공선출하회 대표이사로 고품질 샤인머스캣과 지역 농산물 수출을 선도했다. 영농의 과학화 및 유통의 다변화에 노력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