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도시,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매주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및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각종 생활 정보, 금융사기 대응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는 농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말벗서비스와 연계해 평소 전화로 소통하던 농촌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정담을 나누며 온정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네일아트와 머리 손질, 즉석 사진 촬영은 물론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한용품 세트도 전달했다.
또 레크레이션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어르신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등 흥겨운 한마당이 됐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올해로 12년째로 접어든 말벗서비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농협은행만의 사랑전달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