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등 18개 기관 참여해 23개 분야 상담



▲ 대구시는 13일 대구역사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시민사랑방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 대구시는 13일 대구역사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시민사랑방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11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코레일 대구역사 지하 2층에서 마련한다.



시민사랑방에는 대구지방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법률구조공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국민연금, 세금, 건강관리, 생활법률, 도시가스 등 23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경찰청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도시가스 상담분야가 추가됐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현장 방문 시민과 인근 번개시장 상인 및 코레일 대구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