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대구경북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는 ↓

발행일 2019-11-11 16:52:3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통계청, 3분기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

보건‧사회복지, 정보통신 등이 서비스업 생산 증가 이끌어

올해 3분기 대구·경북의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분기 대비 늘고, 소매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0.0%) 보다 0.8%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 증감을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5.9%), 정보통신(6.5%),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5.2%), 금융·보험(1.8%), 부동산(4.9%) 등의 증가가 뚜렸했으며, 교육(-4.0%), 협회·수리·개인(-5.4%), 도소매(-1.2%) 등은 감소했다.

경북의 서비스업 생산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0.9% 늘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0.6%)보다 0.3%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4분기 대구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3/4분기 보다 1.7% 감소, 증가세는 전분기(-2.9%) 보다 1.2%포인트 확대됐다.

승용차·연료소매점(5.2%)에서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6.4%), 대형마트(-4.6%) 등에서 판매가 급감했다.

경북의 소매판매 또한 전년 동분기 대비 2.1% 줄었으며, 증가세는 전분기(-1.3%) 보다 0.8%포인트 축소됐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승용차‧연료소매점(1.2%)에서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5.5%), 대형마트(-7.5%)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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