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 영천시가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천시가 지난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 농정평가는 23개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농업인을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6개 분야 예산확보율, 역점시책 및 정부시책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영천시는 2014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2018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으며 6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정책 방향 수립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영천한우브랜드 지원, 농촌인력지원센터운영,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농림축산식품부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각종 시책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는 앞으로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FTA 확대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을 개선하고자 농업예산 확대, 농가 맞춤형 지원 사업 추진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년 연속 농정평가에서 기관표창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농업·농촌분야 발전에 힘쓰는 농업인, 단체 및 관계기관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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