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은 이사회의 의결에 따라 내년에는 대학생 재학성적 우수와 학업성취도 향상 장학생의 인원을 확대하는 한편 선행·효행·봉사 장학금을 신설, 9개 분야 총 500여 명에게 5억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재단은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의 역할을 강화해 1대1 입시 컨설팅과 학교별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성적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고등학교 신입생 아이비리그 탐방 인원을 50명으로 확대하고, 연수도 2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또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중학생 영어심화학습 인원도 확대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지역 출신 선배와 함께하는 중·고생 진로·진학 멘토링 캠프 △안계초 디지털러닝페어 개최 △학생·학부모 자치모임을 통한 교육거버넌스 기반 조성 등을 시행한다.
의성군수 김주수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과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올해 추진한 교육지원 성과 분석과 발전방안 용역 세부 사업안을 반영, 특색있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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