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양돈농가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 가져

발행일 2019-11-05 16:46: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30일까지 진행

군위축협이 산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군위축산물프라자에서 돼지고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촉진으로 어려운 양돈농가를 도웁시다.’

군위축협이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에서 산지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물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돼지고기 산지가격이 지난달 28일 기준 ㎏당 2천722원으로 지난 9월16일(4천407원)에 비해 무려 38%나 하락했다.

군위축협은 이에 따라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에서 양돈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돼지고기 무한 리필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1인당 1만3천 원(고기 9천 원+상차림 4천 원)을 지불하면 한돈 삼겹살과 목살, 쌈 채소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또 한우 국거리, 육우 불고기 등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것은 물론 축산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증정 이벤트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위축협이 판매하는 돼지고기는 군위지역 농가가 생산한 e로운 포크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앞으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 및 양돈농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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