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훈 칠공사 대표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박재훈 칠공사 대표가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죽령주막과 칠공사가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죽령주막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850만 원의 장학금을 맡기며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향토음식점이다.

죽령주막 안정자 대표는 “풍기인삼축제에서 얻은 수익에 대한 보답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칠공사는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23차례 누적금액 3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재훈 대표는 “영주시의 학생들은 곧 영주의 미래”라며 “장학금 기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할 것을 약속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는 분들이 인재육성에 관심을 두셔 감사하다. 인재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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