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천808㎡ 규모에 총사업비 114억 원 투입



▲ 영천시는 지난 1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최기문(왼쪽 두번쨰) 시장이 참석자들과 마늘출하조절센터를 둘러 보고 있다.
▲ 영천시는 지난 1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최기문(왼쪽 두번쨰) 시장이 참석자들과 마늘출하조절센터를 둘러 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1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면 화남리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1만4천755㎡ 부지에 연면적 4천808㎡ 규모의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는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깐마늘 가공라인, 건조실, 편마늘·다진마늘 가공시설, 사무실 등이 있는 본관 건물과 2천651㎡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다.

마늘출하조절센터는 2천800t의 저온저장 능력과 1일 12t의 깐마늘 가공능력을 갖춘 전국 최고의 시설이다.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는 앞으로 안정적인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마늘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마늘 재배농가의 수매물량을 확대함으로써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저장·유통기간 연장으로 수확기의 홍수출하를 방지함으로써 시장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마늘값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가 영천시 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마늘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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