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청 전경.
▲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의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비가 3천596억 원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피해복구 비용을 확정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확정된 울진군의 복구비는 공공시설 647개소 복구사업 1천120억 원, 피해개선 사업 13개소 2천416억 원, 재난지원금 60억 원이 포함됐다.

특히 울진군이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재발방지대책 사업인 배수펌프장(4개소) 시설개선 사업, 하천개량사업, 교량 개체 사업비 지원이 모두 확정돼 항구적인 복구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안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부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재난재해에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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