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민 복지향상과 고향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아

▲ 여승호 PIK 대표이사가 영덕군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에게 영덕복지재단설립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 여승호 PIK 대표이사가 영덕군을 방문해 이희진 군수에게 영덕복지재단설립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영덕출신으로 뉴질랜드에서 포딩회사를 운영 중인 여승호 PIK 대표이사가 최근 영덕복지재단설립 기금 1천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여승호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고향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 영덕지역 학생들을 위한 영덕교육발전 기금 1천만 원을 영덕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데 이어 2017년에는 지역복지시설 지정기탁금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영덕복지재단이 하루빨리 설립돼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지역 주민과 출향인, 기업체 등 영덕복지재단설립을 위한 자발적인 기탁 건수는 총 70건으로 모금액은 5억 원에 도달했다.

영덕군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운영비 지출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주민들에게 좀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복지재단이 설립돼 운영되면 올해처럼 큰 태풍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고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