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철 전세버스 안전관리 합동 현장점검

발행일 2019-10-29 16:15:2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0일부터 3일간, 관계기관 합동으로 음주운전, 차량 안전관리 등

30일부터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전세버스 모습.


대구시는 30일부터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일 년 중 전세버스 운행율이 가장 높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8개 구․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반월당 동아쇼핑센터 앞, 어린이회관 앞, 성서 홈플러스 등 나들이 인파가 많이 모이는 주요 출발지점에서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속과 처분보다는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위주로 진행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되 안전사고와 관계되는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일부정지나 과징금을 부과한다.

전세버스 대형사고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2시간 이상 연속운전 금지 및 휴게소 등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 하는 안전운전 수칙 계도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봄 나들이철 전세버스 업체 58개사 1천911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자격증명 미부착, 소화기 부족, 뒷자리 우퍼 장착 등 부적격 149건에 대해 현지 시정 및 재수검 조치를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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