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정류장 48개소에 점자블록 교체 등

▲ 대구 중구청 전경.
▲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 중구청이 올해 연말까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정류장 48개소에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중구지역 48개 버스정류장에 훼손된 점자블록과 비표준형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이중 40개소에는 바닥에 휠체어 마크가 표시된 휠체어 대기석도 표시한다.



시각장애인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을 제거·이설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한다.



시설개선 외에도 중구청은 버스정류장 쿨링포그 설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에 중구청이 최종 선정돼 2억6천만 원(국비 1억3천만 원, 시비 6천500만 원, 구비 6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쿨링포그는 경유노선과 유동인구가 많은 10개 버스정류장을 선정해 내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버스정류장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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