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김광석 거리 투어로 대구 소개, 화합의 시간 가져||공동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10차 회의가 29일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9차 회의 모습.
▲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 10차 회의가 29일 대구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9차 회의 모습.
대구시와 광주시는 29일 대구 노보텔 호텔에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대구근대골목과 김광석 거리 투어를 통해 대구에 대한 소개와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호남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5월 광주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과 함께 9차 회의를 열었다.



10차 회의에서 달빛동맹민관협력위원회는 대구·광주 공동 협력 5개 분야 33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점검한다.

신규과제 안건 심의와 앞으로 분야별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방안 등도 논의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자동차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등 사회간접자본(SOC)·경제산업 분야 성과와 문화체육관광 교류 등 다양한 공동협력을 추진해 왔다.



현재 영호남의 핵심 교통인프라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할 수 있다.

국토부는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태익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대구·광주는 지역 소재 창업 및 중소·벤처·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50억 원 규모의 달빛 혁신 창업·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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