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글짓기 대회, 교육수료생 작품전시회, 국화꽃 활짝 핀 힐링의 길 걷기 등

▲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지난 26일 연수원 마당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생 가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가족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환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경북도 환경연수원은 지난 26일 연수원 마당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생 가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가족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환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 경북도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1년여간 땀흘려 키운 국화로 조성한 힐링의 길.
▲ 경북도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1년여간 땀흘려 키운 국화로 조성한 힐링의 길.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다양한 행사로 도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하 환경연수원)은 가을을 맞아 찾아오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 그림 그리기·글짓기 대회와 환경교육 수료생 작품전시회, 국화로 조성한 ‘힐링의 길’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환경연수원은 지난 26일 연수원 마당에서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생 가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자연사랑과 나라사항, 환경사랑과 지구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2주일 내 입상작을 선정해 학교나 개별로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이날 환경연수원의 환경일자리과정인 E-JOB프로젝트와 환경인큐베이터 과정 수료생들이 꾸미는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31일까지 6일간 진행하는 전시회에는 포항지역 환경사진반 수료생과 생활원예전문과정 수료생들의 사진 50점과 국화분경작품 40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물한다.

도시농업관리사 교육수료생들의 도시농업작품 10여 점과 꽃과 환경문화교육생의 생활원예작품 30여 점, 시민정원사 교육생의 공동작품도 전시한다.

환경연수원을 찾는 도민들에게 가을향기 가득한 국화 전시회도 선보인다.

연수원 입구에서 100여m 구간을 국화와 조형물, 포토존으로 꾸민 ‘힐링의 길’은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직접 지난해 겨울부터 지난여름 폭염기간까지 땀 흘려 직접 물을 주고 키운 국화로 조성했다.

특히 환경연수원은 행사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와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탐방객의 퇴원을 안내하고 있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그동안 환경연수원이 받은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한 끝에 가을맞이 3종 행사세트를 마련했다”며 “환경연수원에서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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