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 높은 대구대표 수세권, 앞산과 함께 신천 조망까지||신천을 품은 수성구 대표 주

▲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인 신천을 품은 도심의 대표적인 수세권 아파트로 통하는 ‘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투시도.
▲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인 신천을 품은 도심의 대표적인 수세권 아파트로 통하는 ‘수성 뷰웰 리버파크’의 투시도.
아파트를 선택하는 수요자들의 입맛이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아파트 단지를 뜻하는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은 물론 녹지공간이 풍부해야 한다는 ‘숲세권’과 ‘녹세권’, ‘공세권’(공원) 등의 신조어는 이미 잘 알려진 말이다.

최근에는 호수나 하천이 있으면 좋다는 △수(水)세권, 대형쇼핑몰에 가까운 △몰세권, 백화점이 인근에 위치했다는 △백세권, 학교와 학원가가 가까운 △학세권 등의 신조어가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힐링 붐과 ‘저녁이 있는 삶’을 중요시여기면서 도심에 위치하면서 쾌적한 자연환경 가까이 살고 싶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서도 옥석을 가려야 한다. 녹지공간으로 대표되는 숲세권보다는 호수나 강 조망이 가능한 수(水)세권이 한수 위라는 평가다.

서울의 경우 인근에 공원이 있는 아파트보다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를 더 선호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왜냐하면 인공적으로 조성이 가능한 숲세권보다 호수와 하천 등의 수(水)세권의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또 수세권의 경우 기본적인 녹지공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특히 내륙에 위치한 대구는 바다가 없고 대프리카로 불리는 여름철 폭염으로 하천과 호수 등의 수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중견 건설업체인 동광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중동 485-1번지 일원에 ‘수성 뷰웰 리버파크’를 11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4개동 규모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75㎡ 84세대 △84㎡ 182세대로 모두 266세대다.

신천변에 위치한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은 보장받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신천 둔치를 따라 잘 조성된 강변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다양한 운동시설은 물론, 인근에 앞산공원과 수성못이 위치해 여유로운 여가활동도 가능하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에 살면서 풍부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희소가치 높은 주거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대구시가 2025년까지 신천의 생태복원과 함께 역사, 문화, 관광 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어서 신천을 품은 대표단지로 가치상승을 앞두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신천의 1급수 수질 확보, 공원·습지원 등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1천660여억 원을 투입한다.

수성구에 있는 만큼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황금초, 황금중, 대구과학고는 물론 수성구청역 인근 수성구 대표 학원가와도 가까워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경 1㎞ 안에 위치한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장점이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성구에 위치하면서 신천을 누릴 수 있는 희소가치 높은 단지에다 인근지역 개발 가속화로 입주 시에는 수성구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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