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전국 정가(正歌) 경창대회’가 오는 2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진은 지난해 정가 경창대회 모습.
▲ ‘제18회 전국 정가(正歌) 경창대회’가 오는 2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진은 지난해 정가 경창대회 모습.
‘제18회 전국 정가(正歌) 경창대회’가 오는 27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경산시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가진흥회가 주관한다.

정가는 신라의 향가를 연원으로 해 오랜 세월 동안 애창돼 오던 우리 민족의 대표적 정악풍의 성악곡으로서 가곡(歌曲)과 가사(歌詞), 시조(時調)를 아우르는 장르이다.

바른 자세로 편안히 앉아 관현악 반주에 맞춰 유장하고 화평정대하게 부르는 노래인 정가는 우리 민족의 뛰어난 예술성이 잘 표현된 음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전국 정가 동호인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 결과 535명(개인 78명, 단체 28팀 457명)이 접수했다.

경연 종목은 개인부문 일반부(가곡·가사 설총부 및 한장군부, 시조부), 학생부(초등부와 중·고등부)와 단체부문 일반부, 학생부, 유치부로 나눠 뜨거운 경연이 펼쳐진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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