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스 통해 58개국, 71개 기관 공인성적서와 같은 효력 가져

▲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전경.
▲ 경북테크노파크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전경.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최근 한국인정기구(코라스·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획득한 코라스 표준 규격은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적합성 테스트(RAT) 분야다.



이를 통해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업, 기관 등이 개발한 무선충전 제품에 대해 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코라스는 국가표준기본법과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 규정에 따라 테스트한 기업 제품이 국제 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제도다.



코라스를 통해 발급된 공인 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이 체결된 미국, 일본, 유럽 등 58개국, 71개 시험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일한 국제 효력을 갖는다.



또 정부의 연구개발(R&D) 과제 결과 평가, 조달 및 일반 입찰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공인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제품의 성능평가 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선도해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