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경산생활체육공원 마당에서 열린 ‘2019 경산대추 대동한마당&경산예술제’가 열렸다.
▲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경산생활체육공원 마당에서 열린 ‘2019 경산대추 대동한마당&경산예술제’가 열렸다.
‘2019 경산대추 대동한마당&경산예술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한국예총경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대대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대구 등 인근 도시 관람객이 대거 몰려 사흘간 20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는 100여 개의 농산물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이중 경산대추 부스가 60개 이상을 차지했는데 대추 판매액이 8억 원에 달했다. 포도, 사과, 기타 곡물류 등 농특산물도 2억 원가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완 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장은 “올해 ‘경산대추&경산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 농업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경산대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경산예술제’는 한국예총경산지회 주관으로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국악협회 등 7개 지부가 다양한 전시·공연을 펼쳐 관람객을 사로잡는 무대로 문화예술 활동을 선사했다.

한명진 한국예총경산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경산대추축제와 함께 펼쳐진 ‘경산예술제’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계기가 됐다”며“경산을 무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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