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후 허지웅의 차, 악성림프종, 김우빈 응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허지웅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아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날 허지웅은 여전히 깔끔한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지난 5월 항암 치료가 끝났다며 "저 살았다.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의사는 "9월 말에 검사했는데 현재 건강 상태가 아주 좋다. 다 정상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항암치료 종료한지 6개월이지만 아직 세포들은 회복 중이다. 세포가 자라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년 정도까지는 계속 검사해야한다"라고 진단했다.

방송에서 허지웅은 차를 운전해 요가를 배우러 갔다. 이때 공개된 허지웅의 차는 은색의 스포츠카였다.

방송 후 허지웅의 차와 집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의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GT S로 알려졌다

또한 허지웅은 “병이 나을 거라는 믿음과 실제 (병을 극복한) 사례를 보면 그것만큼 용기 나는 게 없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자신에게도 SNS를 통해 암 완치에 대해 묻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꼭 답장을 해주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우빈 씨에게 연락이 온 적이 있다. 남이 어떻게 아프고 나았는지 이야기를 듣는 게 많은 위로가 된다고 하더라”라며 김우빈을 언급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 중이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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