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역 유통업계, 해외 음식으로 고객 입맛 잡는다

롯데백 대구점, 스시다이닝 준 오픈 후 전체 매출 신장세
각국 대표 음식 뿐 아니라 디저트 메뉴도 선보일 예정



해외 여행객 급증에 따라 음식에도 글로벌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에서는 해외 음식 전문점을 열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해 있는 팬아시아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철판 돼지고기 볶음밥.
롯데백화점 대구점 스시다이닝 준에서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이 달 말까지 ‘모듬 불초밥’과 ‘소고기 불초밥’, ‘연어 불초밥’을 특가에 선보인다.
해외 여행객 급증에 따라 지역 음식업계에도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현지 주방장을 고용해 베트남 정통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이 인기몰이를 하는가 하면 다른 나라 음식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한 퓨전요리가 사랑받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다양한 해외 음식 전문점을 열어 고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으면서 매출 신장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동남아 여행객들이 증가에 따라 동남아 대표 음식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대구점 내 입점한 ‘팬 아시아 익스프레스’가 각광 받고 있다.

팬아시아 익스프레스에서는 태국 대표 음식 팟타이를 비롯해 쌀국수, 월남쌈 등 다양한 동남아 음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10층 식당가에서는 몽골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샤브샤브 전문점인 ‘로운’이 입점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상인점 7층 식당가에 입점한 ‘100 샤브’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일본식 초밥 전문점 ‘스시다이닝 준’이 문을 열었다. 신선하고 다양한 생선을 재료로 만드는 초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초밥 전문점으로 월 평균 1억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스시다이닝 준에서는 오픈 100일을 기념해 이 달 말까지 ‘모듬 불초밥’과 ‘소고기 불초밥’, ‘연어 불초밥’을 특가에 선보인다.

해외 음식 전문점 입점에 따라 전체 매출 또한 지속해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8월 ‘스시다이닝 준’ 오픈 이후 약 8%의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8층 식당에서도 전국 각지의 다양한 브랜드 및 해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F&B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이탈리아 음식전문점 살바토레 쿠오모, 일본 수타우동 브랜드 와라쿠샤샤, 태국전통음식 전문점 콘타이, 탄탄면과 샤오롱 바오 맛집 크리스탈제이드, 미국식 중국음식점 피에프창, 홍콩 딤섬을 접할 수 있는 딤딤섬 등이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 여행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더욱 다양한 나라의 맛 집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각국의 대표 디저트 음식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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