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김혜윤의 데이트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금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에서는 (은단오(김혜윤)이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 그 상대가 하루(로운)과 백경(이재욱) 중 누가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은단오(김혜윤 분)는 오남주(김영대 분)의 생일 파티에서 정해진 스토리를 바꾸는 데 다시 한 번 성공했지만,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늘 자신에게 쌀쌀맞게 굴던 약혼자 백경(이재욱 분)이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내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고 선언한 것. 우월감이 담긴 백경의 표정과 상반되게 이를 말없이 바라보는 하루(로운 분)의 시선이 엇갈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세 사람의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은단오는 평소와는 달리 과도한 꽃단장을 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초조하게 영화관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앞에 나타날 사람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늘 은단오에게 무심하게 대하며 상처를 줬던 백경이 태세를 전환해 은단오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펼쳐질지, 또 한 번 하루의 등장으로 정해진 스토리가 바뀌게 될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총 32부작으로 무류의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촬영지는 거제도 신선대로 학교 촬영지는 환일고등학교로 알려졌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