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여름아 부탁해'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겨두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몇부작, 후속, OST,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선우가 이영은에게 이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주상원(윤선우)을 만나러 가는 길에 쓰러진 왕금희(이영은)가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상원은 여름(송민재)과 영상 통화를 했다. 여름은 상원에게 엄마가 혼자 여행 갔다고 전하며, 상원에게 그래도 엄마가 밉지 않으니 아빠도 엄마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여름의 말에 상원은 준호를 찾아가 "금희 씨를 행복하게 해줘라"라고 말했고, 금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괴롭게 해서 떠난 거면 그만 돌아와라. 금희 씨가 원한다면 내가 금희 씨를 놔주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름아 부탁해'는 총 128부작으로 편성됐다.

급성 백혈병은 백혈병 세포의 종류에 따라 급성골수성 백혈병(급성비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나뉜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은 림프구계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하여 골수에서 증식하고 말초 혈액으로 퍼지는데 간, 비장, 림프계, 대뇌, 소뇌, 척수 등을 침범하는 질병이다.

4일에 감성의 맥을 짚는 듯한 도입부의 피아노 연주가 세련미가 더해진 ‘여름아 부탁해’ OST ‘사랑, 뭣하러 했을까’가 발매됐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 후속은 '꽃길만 걸어요'로 배우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선우재덕,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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