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당은 “중앙당에서 정당사상 최초로 전체 당원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경우 지난 14일부터 3일간 권역별로 ‘경북지역위원회 당원연수’를 실시하고자 했다”며 “그러나 지난 2일 상륙한 태풍 미탁의 피해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당원연수를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네 16일 김천, 고령성주칠곡지역위원회가 김천 조마면 일대, 포항북구지역위가 칠포해수욕장,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가 평해읍, 경주지역위가 감포해수욕장에서 각각 복구활동을 펼쳤다.
17일에는 안동지역위가 영덕 수해지역을 찾아 벼세우기를 진행하며, 18일에는 경산지역위가 경산의 과수피해농가, 19일에는 포항남울릉지역위가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복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구미시갑·을지역위원회가 구미시 도개면에 노부부가 사는 한 농가를 찾아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운 바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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