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NS대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다양한 소셜미디어 운영전략과 콘텐츠 주효

▲ 대구시 공무원들과 유튜버 등이 참여해 제작한 대구‘시책 홍보 동영상 썸네일.
▲ 대구시 공무원들과 유튜버 등이 참여해 제작한 대구‘시책 홍보 동영상 썸네일.


대구시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가 제9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의 카드뉴스, 사진 등의 전통적인 콘텐츠와 함께 짧은 시간에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 콘텐츠는 10~30대 폭넓은 연령층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구출신 인플루언서 4명과 공무원이 함께 대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마! 이게 대구다!’ 는 180만 명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했다.



공무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대구시의 정책을 직접 소개해주는 ‘대구시청 4층 사람들’과 ‘대청소’(대구 청년을 소개합니다) 등 대구시의 주요 정책과 숨은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냈다.



지역 청년기업이 영상기획·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10~20대 취향을 저격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함께 채워 나가는 70명의 소셜미디어 시민 기자단은 대구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시민기자단들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은 대구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이용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가 소셜미디어의 폭넓은 이용자층을 연령에 따라 세분화해 집중공략하고,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구축해 나가고 있었던 점이 이번 수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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