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구 등 인근지역 등산객 몰려

▲ 상주시에서 조성한 나각산은 요즘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 상주시에서 조성한 나각산은 요즘 솔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다.
상주 나각산 생태탐방로가 상주 시민은 물론 구미, 대구 등 인근지역 등산객에게도 인기다.

나각산(표고 240.2m)은 요즘 솔 향기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히면서 많은 등산객이 몰리고 있다.

나각산 정상의 출렁다리 30m를 걸어 팔각정자에 올라서면 사방이 탁 트여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누렇게 변하고 있는 낙동, 물량, 구잠의 황금 들판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낙단보와 함께 상주~영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상주시는 나각산의 이미지 및 등산객 편의 제공을 위해 중턱에 설치돼 있는 허리돌리기 등 운동기구를 새롭게 단장했다.

안정백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나각산 생태탐방로와 팔각정자 출렁다리를 잘 관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각산은 소라 형국의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산으로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정기가 모이고 낙동강과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삼산이수의 명소다. 산의 정기와 강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마귀 할멈 굴에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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