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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용학도서관이 ‘10월, 이 달의 시인’으로 이태수 시인을 선정해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자화상, 동인지, 동영상, 팸플릿 등 60여점을 한 달 동안 시(詩)라키비움에 전시한다.

‘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된 이태수 시인은 1947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74년 현대문학에서 시 ‘물소리’ 등으로 추천 등단했다.

시집으로 ‘그림자의 그늘’ ‘우울한 비상의 꿈’ ‘물 속의 푸른 방’ ‘거울이 나를 본다’ 등 모두 15권을 발간했고, 대구시문화상과 동서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구예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에서 지역 시인들의 시집을 수집하는 한편, 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詩)라키비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시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시의 향기가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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