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여자목욕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전 7시34분께 안동시 풍천면 경북경찰청(검무로 77) 여자 목욕탕 건식사우나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으나 목욕탕과 사우나실 등 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소방인력 1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